[뉴있저] 신·구 권력 인사권 놓고 다시 충돌...판 커진 지방선거 전망은? / YTN

2022-04-01 13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 이후 청와대와 인수위가 인사권 문제로 다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방선거도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정치권 이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청와대와 인수위가 정치적인 이슈를 가지고 갑자기 충돌한 게 아니고 묘하게도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사기업의 신임 대표 임명을 두고 부딪혔습니다. 박두선 신임 대표인데 한번 발언을 먼저 들어보죠.


맨 처음에 의혹 제기의 어미가 길기는 깁니다. 합리적 의심을 자초하는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한 처사다라고 하는 것이고 아무튼 모욕 당하는 느낌이었다. 청와대의 반박은 그렇고요. 문제는 뭐가 문제인가. 그런데 민간기업의 이사회를 통한 인사 임명인데 국민의힘이 제기하는 의혹은 정확하게 어떤 게 문제라는 겁니까?

[이기재]
대우조선해양은 회사를 잘 아셔야 될 텐데, 시청자들이. 우선은 이게 1999년에 워크아웃돼서 공적자금을 7조 넘게 투입한 회사거든요. 그 이후에 산업은행이 지분을 55% 이상을 가지고 있다 보니 그러니까 실제 민간 기업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공공에서 관여를 심하게 했고 그리고 계속 지금까지도 누적 적자를 기록했어요. 그래서 지난해에도 한 1조 7000억 정도의 적자를 기록한 회사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부 입장에서는 늘 대우조선해양을 어떻게 처분해야 될지가 고민거리인 것이었고 그래서 지난해 현대중공업 거기서 인수를 하려고 하다가 실패를 했던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정권을 바뀔 때마다 문재인 정부도 그랬지만 그 전에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 때 정치권 인사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어요, 거기에.

감사, 이사, 사장 이렇게. 그러다 보니까 소위 얘기해서 회사가 정치 바람을 타는 회사가 돼버렸는데 아마도 이번에 신임 박 대표, 이분께서 대표로 선임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러면서 이분을 이렇게 선임을 했을 때 이분이 국민의힘 인수위 쪽에서 얘기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 동생의 동문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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